원신

원신 여러커플링 적을예정입니다

더 보기
첫 화 보기

189개의 포스트

[원신/에이미코+아야카x루미네] 상담

라이덴이 밤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도발을 했지만 사실 라이덴은 미코를 배려해서 일부러 살살 해주는거였고... / 그 결과 진심을 낸 라이덴한테 사흘밤낮동안 잡아먹히는 미코 이야기

늦은 시간의 천수각은, 고요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이제 막 잘 준비를 하려는 걸까요, 넓은 방 안에는 두 사람의 잠자리가 얌전히 펼쳐져 있었지요. 이런 늦은 시간에, 지극히 개인적인 상담을 위해서 한 나라의 신을 만나러 오다니, 어떻게 본다면 불경죄나 다름이 없었기에 제 아내-아야카는, 옆에서 제 소매를 꾸욱 잡은 채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루, 루, 루...

[원신/푸리나x아를레키노] 도촬

아를레키노 실장 기념 / 원작과는 다르게 푸리나 광신도인 아를레키노가 매일 밤마다 도촬을 하는 이야기 / 그러다 결국 사고를 쳐버리고... / 그런 푸리나x아를레키노 회로

"푸리나 님이 사는 멜모니아 궁은, 외부에서 침입을 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어." 조용한 밤하늘 아래에서, 젊은 여성의 목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다짜고짜 사람을 이 오밤중에 불러내서 무슨 말을 하는걸까, 싶었지만 일단 끝까지 들어주기로 마음먹은 제가 팔짱을 낀 채 그녀를 쳐다보았습니다만은, 제가 온 건 알고있지만 시선을 줄 틈은 없다는 듯 가방에서 그대로...

[원신/진x바바라 외] 클레의 그림일기

텅 빈 기사단에서 열심히 사랑을 나눈 엠버x유라x콜레이 / 노엘x루미네 / 진x바바라 / 가 지나가던 클레한테 모조리 걸리는 이야기 / 대충 그런 회로

밖에서 들려오는 새 소리에 그녀, 진 군힐드가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평소와는 다르게 몸이 무척이나 개운하게 느껴졌다. 잘잤다, 늘어지게 하품을 하면서 몸을 일으킨 그녀가 기지개를 쭉 폈다. 평소같았으면 진작에 출근하고도 남았을 시간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토요일, 그랬기에 평소와는 다르게 늘어지게 낮잠을 잘 수 있었던 것이다. "후암..." 분명 푹 ...

[원신/진x리사x바바라] 도서관 사서는 둔하다

단순히 자매가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상담하는걸로 착각하는 리사 이야기/ 알고보니 자매끼리 리사를 잡아먹을 기회만 노리고... / 그런 진x리사x바바라 회로

아침의 도서관에는, 귀여운 손님이 찾아오고는 했다. 이른 아침의 도서관에는 대게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는 했다. 하물며 그것이 다른 평범한 도서관도 아니고 페보니우스 기사단 내부에 있는 도서관이라고 한다면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다른 손님들 조차 더더욱 찾아오지 않기 마련이었던 것이다. 그랬기에 자연스래 이른 아침의 도서관에는, 사서인 리사 한 사람밖에 없었...

[원신/감우x각청/야란x연비] 도둑놈

연비와 야란이 사귀는걸 알게된 감우 / 가 그건 도둑놈이라고 반박하고... / 스무 살이 열 살이랑 사귀는거랑 삼 천 살이 스무 살이랑 사귀는거랑 같냐고 반박하는 이야기 /

제가 리월에서 가장 아끼는 사람을 꼽으라면, 정확하게 네 사람을 꼽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제 스승인 류운차풍진군이었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저를 거두어주신 진군은 제가 살아가는 법 부터 시작해서 무기를 쓰는 법 등,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지요. 말이 좋아 스승이지, 어머니에 제일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제 사저이자 ...

[원신/신학x루미네] 그 시절의 방법 ~ 신학편

모처럼 만난 아내가 피곤해서 밤일을 뒤로 미룬것에 화난 신학 / 이 한운한테 들은 방법대로 밤중에 그대로 루미네를 덮치는 이야기 / 그런 신학x루미네 이야기

[감우x각청] 그 시절의 방법 <- 어제 쓴 이거랑 관련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고... * 해등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리월에 도착한 제가 침대에 몸을 눕혔습니다. 굉장히 지치는 하루였습니다. 물론 하루종일 한거라고 해봤자 폰타인에서 리월까지 온 게 전부였습니다만은 거리가 거리인지라 무척이나 지쳤지요. 분명 아침에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월...

[원신/감우x각청] 그 시절의 방법 ~ 감우편

각청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서 화난 감우 / 한운한테 옛날 방법을 듣고 그대로 잠자는 각청을 덮치는 이야기 / 알고보니 각청이 원작과는 다르게 아직 미성년자고...

제가 남몰래 마음에 품고계신 분은, 무척이나 둔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제 짝사랑 상대-리월 칠성의 일원인 각청 님은, 둔하다 못해 눈치가 아예 없다시피 할 정도였지요. 직, 간접적으로 몇 번이나 유혹을 하고 유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제 연심을 눈치채기는 커녕, 저를 평범한 직장 동료로 생각해주기만 했답니다. 각청 님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신경써서 옷을...

[원신/닐루x나히다 외] 비가 오는 날, 수메르에서 있었던 일 下

누군가한테 입술을 빼앗긴 닐?루 / 세 명의 여성 사이에서 루미네가 범인을 찾으려고 헀지만 실패하고.../ 그 연인인 푸리나한테 들려주고 범인을 찾는 이야기 / 그런 회로

사건 발생 시간, 12시 50분. 닐루를 위로해주면서도 한 편으로는 수첩에 시간을 잘 적어내린 제가 페이몬이 데려올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닐루한테 잠시 이야기를 들어볼까도 했지만, 순결을 빼앗긴 것 떄문일까요? 도저히 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기에 등을 토닥여주기를 십 수 분, 전력으로 날아갔다 온 건지 저 멀리서 발소리가 들려오기 ...

[원신/닐루x나히다 외] 비가 오는 날, 수메르에서 있었던 일 上

누군가한테 입술을 빼앗긴 닐?루 / 세 명의 여성 사이에서 루미네가 범인을 찾으려고 헀지만 실패하고.../ 그 연인인 푸리나한테 들려주고 범인을 찾는 이야기 / 그런 회로

그 날 폰타인에서는, 유례없는 폭우가 갱신되고 있었습니다. 하필이면 데이트 하는 날에 폭우가 올게 뭐람, 투덜거리면서 창 밖을 내다본 제가 깊게 한숨을 내쉬었지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푸리나랑 데이트를 하는 날인데 연일 이어지는 폭우로 인해서 며칠이고 밀려버리는 바람에,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하지만 뭐어, 그건 그거대로 상관없다고 생각하면서 몸을 ...

[원신/에이미코] 주인의 부탁

주인의 부탁으로 나갈 수 없는 방을 열심히 제작한 미코 / 알고보니 라이덴이 판 함정이었고... 자기가 만든 방에 갇혀서 덮쳐지게 생긴 미코 이야기 / 그런 에이미코 회로

그녀, 야에 미코의 주인이자 이나즈마의 통치자 라이덴 에이는, 권속인 그녀에게 사적인 부탁을 한 적이 없었다. 이나즈마의 통치자이자 번개의 신이라는 것을 자처하더라도, 500년동안이나 알고지낸 사이였다. 친구에서 권속으로, 권속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아내로...중간에 삐그덕 거린 기간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오랜 세월이나 같이 지냈던 만큼, 그녀가 명령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