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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개의 포스트

[원신/에이미코] 꼬리는 민감하다

비가 와서 습기때문에 꼬리가 다 젖은 미코 / 를 위해서 라이덴이 꼬리를 빗어주는 이야기 / 실수로 민감한 곳을 건드려버리는 바람에 불이 붙어버린 미코가 그대로... /

비가 오는 날은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야에 미코가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후우, 눈을 가늘게 뜬 채 밖에서 들리는 빗소리를 배경삼아서 습기때문에 푸욱 젖어있는 자신의 자랑스러운 꼬리를 내려다본 그녀가 고개를 저었다. 비가 오는 날은 자랑인 꼬리가 습기 때문에 푸욱 젖어서 기분이 나쁘다니까...그렇게 생각하며 그녀가 자신의 털을 원래대로...

[원신/루미네x신학 외] 말실수

호두먹고싶다! 를 외치다가 지나가던 호두[왕생당 당주] 가 알겠다면서 오늘밤 씻고 기다리겠다고 하는 이야기 / 루미네를 NTR당할 위기에 처하자 화난 신학 / 그런 루미네X신학

그건, 제가 오랜만에 아내를 보러 리월에 갔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폰타인, 이나즈마, 몬드...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습니다만은, 이래저래 삼 개월 정도 리월에 가지 못했었거든요. 리월에 있는 제 아내인 신학은, 다른 아내들 보다도 더욱 더 외로움을 잘타는 아내였기에 삼 개월동안 한 번도 찾아가지 못한게 이래저래 마음에 걸렸기에 여러가지 선물을 잔뜩 사든채로,...

[원신/아를레키노x크레이비] 스네즈나야의 오로라

푸리나 덕분에 살아난 크레이비가 아를레키노랑 둘이 스네즈나야에서 오로라를 보는 이야기 / 이거 보고싶어서 쓴게 너무 길어졌네요 / 길었던 5부작은 이걸로 끝,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본 시리즈에는 4.6에 나온 아를레키노 전설임무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아직 다 밀지 못하신 분들은 화이팅 결혼식은, 그로부터 꼭 반 년 후에 치뤄졌다. 마음같아서는 사람들을 모아서 대대적으로 화려하게 치르고 싶었다. 폰타인의 모든 사람들에게, 아니, 티바트 대륙의 모든 사람들에게 내 아내가 이렇게 사랑스럽다고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날짜...

[원신/아를레키노x크레이비] 스네즈나야의 오로라

[원신/아를레키노x크레이비] 신혼여행

원작과는 다르게 크레이비가 생존해서 아를레키노와 재회하는 이야기 / 둘이 같이 오로라 보는 장면 보고싶어서 쓰기 시작한게 어쩌다보니 미친듯이 길어졌네요... / 그런 회로

※본 시리즈에는 4.6에 나온 아를레키노 전설임무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아직 다 밀지 못하신 분들은 화이팅 지금까지 크레이비가 외부에 요청한 도움은, 어머니에 의해서 눈 앞에서 그대로 쓰레기처럼 구겨졌다고 했다. 하지만 단 하나, 유일하게 살아남은 편지가 푸리나 님에게 도착했다고 했다. 그 편지에 적힌 날짜가 크레이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날, ...

[원신/아를레키노x크레이비] 신혼여행

[원신/아를레키노x크레이비] 재회

원작과는 다르게 푸리나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난 크레이비가 페르엘과 재회하는 이야기 / 아직 두편정도 남아있지만 장르의 다양성을 위해 내일은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나는, 물의 신이 싫다. 이유는 단순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 아내, 언젠가 나와 같이 나란히 벽난로의 집의 어머니가 될 수 있었던 크레이비를 죽게 방치했던 것이다. 알고있다, 이것이 단순한 화풀이에 불과하다는 것은. 벽난로의 집을 이어받고 나서 눈치챈 것이지만 이 끔찍한 장소 뒤에는 스네즈나야에서 시작되서, 전 대륙에 영향을 떨치고 있는 우인단이라는...

[원신/아를레키노x크레이비] 도달한 편지

원작과는 다르게 크레이비가 쓴 편지 한 통이 푸리나한테 가고... / 푸리나가 편지를 받은 덕분에 원작과는 다르게 푸리나의 도움을 받아서 살아난 크레이비가 페르엘과 재회하는 이야

※본 3부작에는 4.6에 나온 아를레키노 전설임무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아직 다 밀지 못하신 분들은 화이팅 전편인 [아를레키노x크레이비] 죽음을 선택할 자유 < 를 읽고 오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천국이 있다면 이런 장소일까. 푹신푹신한 배게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나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따뜻하고 푹신푹신해, 절로 지어지는 미소에 그대로 ...

[원신/아를레키노x크레이비] 도달한 편지

[원신/아를레키노x크레이비] 죽음을 선택할 자유

원작과는 다르게 크레이비가 외부에 요청한 도움 중 편지 한 통이 우연히 푸리나한테 간 덕분에 크레이비가 생존한 이야기 / 성인이 되서 재회하는 두 사람 / 대충 그런 회로

※본 3부작에는 4.6에 나온 아를레키노 전설임무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아직 다 밀지 못하신 분들은 화이팅 내게 허락된 유일한 자유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 뿐 이었다. 벽난로의 집, 나의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고아원, 처음 어머니의 뒤를 따라서 그곳에 들어갔을 때에는 마치 동화같은 곳인 줄로만 알았다. 모두가 비슷핳 처지라 그런지 화목하기 짝이 없...

[원신/아를레키노x크레이비] 죽음을 선택할 자유

[원신/나비아X클로린드] 유혹 上

소재고갈만 되면 찾아오는 조금 불건전한 글 / 클로린드 실장기념 클로린드랑 나비아가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 / 그런 클로린드X나비아 / 삐리릭과 빠라락은 다음화에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창가에서 내려쬐는 햇살을 맞은 그녀, 클로린드가 그대로 벽에 머리를 기댔다. 날이 좋아서 그런가, 그녀 답지 않게 졸리다는 듯 드물게 반쯤 풀린 눈동자로 앞을 쳐다보았다. 포근하니, 나른하기 짝이 없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건 상관없다는 듯, 눈 앞의 점장-치오리는, 태연하게 와이셔츠를 매만지고 있었던 것이다. "많이 피곤하면...

[원신/크레이비x아를레키노] 이루어질 수 없는 약속

새벽까지 전설임무 다 깨고 애니한번 다시 본 다음 뽕에 취해서 새벽에 급하게 연성하는 크레이비x아를레키노 / 원작과 조금 다른점이 있읍니다...조금 많이?

※4.6버전 아를레키노 전설임무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으니 아직 안깨신분들은 화이팅 * 나는 냉혹했고, 그녀는 자유로웠다. 벽난로의 집, 말이 좋아서 집이고, 겉으로 보기에나 화목한 과정이었지 실제 그 내면은 정 반대였다. 세계 각지의 전쟁고아를 거두어서 서로 경쟁시키고, 한 명만 남을 때 까지 서로 죽이게끔 반복해서 자질을 뽑게 만드는 [어머니] 의...

[원신/크레이비x아를레키노] 이루어질 수 없는 약속

[원신/야란x연비] 누가 식물에 물을 주었는가

생일편지 보고 돌린 회로 / 임무 때문에 몇 달 동안 자리를 비운 야란 / 이 없는 사이에 문을 따고 들어와서 화분도 열심히 길러주는 연비 이야기 / 그런 야란x연비

#1 처음 이야기를 꺼낸건 누구였을까. 아마도 연비였을 것이다, 남 몰래 마음에 품은 사람의 일이었으니까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겨울의 끝자락, 연비의 초대로 그녀의 집에서 둘이 티타임을 즐기고 있을 때의 일이었다. 그 때의 자신은, 빈말로라도 마음에 여유가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 일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었다, 사람관계에서 문제가 있는 것 역...

[원신/야란x연비] 누가 식물에 물을 주었는가

[원신/아를레키노x푸리나] 아를레키노 드 폰타인

아를레키노 실장 전에 쓰는 회로 / 푸리나한테 자신이 한 짓을 사죄하러 온 아를레키노 / 가 결혼하면 성이 바뀐다는 걸 이용해서 은근슬쩍 푸리나한테 청혼하는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어색한 시간을 뽑으라고 한다면 그녀, 푸리나 드 폰타인은 망설임없이 지금 바로 이 순간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숨막혀,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리면서 찻잔을 입으로 가져다 댄 푸리나가 눈 앞을 쳐다보자 그녀를 숨막히게 만든 장본인이자 우인단 서열 4위, 아를레키노가 안색하나 바뀌지 않은 채로 홍차를 홀짝이고 있었던 것이다. 푸리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