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에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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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의 포스트

[타에사야] 우리가 밴드를 하지 않았더라면

자격지심 가득한 사아야 x 그런 사아야를 달래주는 오타에 / 조금 더 잘 쓸 수 있는 소재였는데 쓰고나니 조금 그렇네요...나중에 다듬어서 다시 써볼예정

나랑 사귀고 난 다음부터, 사아야가 종종 나에게 하는 소리가 있어. 그 때 그 때 마다 하는 소리는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안에 담긴 내용은 똑같아. 나랑 사귀는게 정말로 꿈만 같아서 매일이 행복하다고, 나랑 같이 있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말을 하곤 하거든. 나도 똑같아, 배시시 웃으면서 사아야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순식간에 ...

[타에사야] 이 손을 놓지 않을거야

※보빔드림...아니, 포핀드림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아직 안본사람은 화이팅 / 따라서 이번 글은 회로에 대한 내용이 글 맨 밑에 있습니다 / 대충 그런 타에사야 회로 /

괌에 다녀온 이후로, 오타에의 태도가 눈에 띄게 바뀌었다. 처음에는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싶었지만 아무래도 자신만 너무 예민한 건 아닌 듯 했다. 나와 오타에가 같이 있는것을 보더니만, 오타에의 소꿉친구인 레이야가 나한테 슬쩍 귓속말로 "하나 짱이랑 무슨 일 있었어?" 그렇게 물어보았던 것이다. 으음,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한다면 라이브 때문에 다같...

[타에사야] 도저히 먹을 수 없어! 上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죽다 살아났습니다.../그래서 이번편은 분량이 좀 애매한데다가 2편으로 끊겨요.../오타에랑 진도가 안나가서 고민하는 사아야가 레이야한테 상담받는 회로

그녀, 야마부키 사아야한테는 한 가지 고민이 있었다. 집에서는 믿음직스러운 장녀, 밴드에서는 뒤를 받쳐주는 드러머, 하나조노 타에에게 있어서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럽기 짝이 없는 여자친구였지만, 그런 그녀한테도 심각하기 짝이 없는 고민이 있었다. 한숨을 푸욱 내쉰 그녀가 테이블에 그대로 머리를 박았다. "사아야 씨, 정말로 괜찮은거야?" 그런...

[타에사야] 원 플러스 원

원 플러스 원 행사라 야마부키 베이커리에 간 오타에 / 가 점원이랑 빵을 같이 먹으라는 사아야의 유혹에 넘어가고... / 그런 유혹수 x 둔감공 오타에 / 그런 타에사야 회로

야마부키 베이커리에서는 있지, 많은 행사를 하고는 해. 가장 최근에 한 행사라고 한다면 역시 15퍼센트 할인 행사겠네, 아침 일곱 시 부터 여덟 시 까지, 출근하는 학생 및 직장인들이 굶지 말라고 그 시간만 빵을 싸게, 그리고 많이 팔았던 행사야. 이게 또 어찌나 인기가 좋던지, 첫 날에는 반응이 조금 시들한 것 같다가도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

[타에사야] 빵집의 작은 아이

집에서 열심히 일하는 꼬마 사아야를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귀여워해주는 고딩 오타에 / 그렇지만 오타에의 미모에 홀딱 반해버린 사아야가 고백을 해버리고... / 그런 타에사야

내가 자주가는 단골 빵집에는 있지, 자그만한 간판소녀가 있어. 하교길에 있지, 조금 출출해져서 언제나 빵집에 들르면 그 아이가 있지 뭐야. 열 살 쯤 되었을까? 학교를 막 다녀오자마자 돕는지 책가방조차 내려놓지 않고 카운터에 서서 계산을 하거나, 자그만한 발걸음을 움직여서 빵을 나르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기 짝이 없는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같...

[타에사야] 휘두르는 사아야와 휘둘리는 오타에

무자각으로 오타에를 휘두르는 사아야 x 그런 사아야한테 휘둘리는 오타에 / 맨날 휘두르는 오타에와 휘둘리는 사아야만 봐서 그 역이 보고싶었습니다...

최근들어서 있지, 가슴부근이 꾹 조여. 왜 조이는걸까? 아픈거일까? 어쩌면 병일지도 몰라서 병원에도 한 번 가봤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판단만 받았어. 그러니까 더욱 더 미칠 노릇이었지. 대체 왜 이렇게 아픈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딱히 원인이 보이지 않았거든. 어머니한테 살짝 이야기해봤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듣더니 아무 말 없이 웃으면서 내 등을 두드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