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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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의 포스트

[유키리사] 여대는 위험하다

여대에 가니까 자꾸 리사한테 여자가 꼬여서 골치가 아픈 유키나 / 가 리사가 자는 사이 몰래 키스마크를 만들어서 내꺼라는 표식을 남기고... /그런 유키리사

그건, 사랑하는 리사와 나란히 대학에 진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이었다. 학과는 달랐지만 일단은 같은 학교였기에, 집을 나온 나와 리사는 동거를 시작했다. 물론 거창하게 동거라고 해봤자 고3 이후로는 리사네 집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으니, 뭔가 극적으로 바뀌는 건 없었다만, 그래도 부모님이나 시부모님 없이, 사랑하는 리사랑 단 둘이서 지내는 것 만으...

[유키리사] 대학 진학

리사랑 같이 대학에서 데이트를 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는 유키나 / 그 소리를 듣자마자 어디 아픈거 아니냐고 리사랑 유키나 엄마가 당황하고... / 그거에 상처받는 유키나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손가락을 톡톡 치기 시작했다. 이미 밤이 깊은지 오래된 시간이었다. 아마도 곧 있으면 동이 트겠지, 그런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생각들로 잠들 이루지 못한 내가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리사." 고민에 대한 것이라 함은, 물론 사랑하는 리사에 대한 것이었다. 새삼스럽지만 본디 나는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다. 음악과 관련된 것이 아닌...

[유키리사 외] 이명

소속사에서 이명 비슷한걸 지으라고 권유받은 유키나 / 이야기를 듣자마자 사심을 채우려는 유키나 사요 린코 이야기 / 그런 유키리사 회로 / 슬럼픈가봐요...글이안써지네요...

그건 우리가 소속사에 들어가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이였어! 중요한 일이라면서 유키나 씨가 우리를 전부 불러모은거 있지? 그 문자에 조금 의아했지 뭐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유키나 씨가 중요하다는 말 까지 붙여가면서 우리 모두를 급하게 불러모은거면, 이거 보통 사정이 아니겠다 싶어서 린린이랑 그대로 약속 장소로 향했어! 린린 역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

[유키리사/R-18] 오늘, 우리 집 비었는데... 中

바빠서 평일에 쓸 시간이 안나네요...그래서 너무 늦었습니다...이틀에 한번은 써야하는데... / 카스미한테 배운 어설픈 지식으로 리사를 꼬시는 유키나 x 답답해서 덮치는 리사

어쩌다가 이렇게 된걸까, 멍한 머리로 천장을 쳐다보았다. 그렇지만 그 천장을 쳐다본 시간은 채 오 초도 되지 않았다. 뭔가를 생각하기도 전에 리사의 얼굴이 내 시야를 가득 매웠던 것이다. 다 풀어해친 채 늘어진 예쁜 갈색의 머리카락 사이로, 살짝 흥분한 듯 뺨을 붉힌 채 숨을 헐떡이는 리사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저기, 유키나아~" 그 녹아내린 듯한 ...

[유키리사/R-18] 오늘, 우리 집 비었는데... 上

연인으로서 진도를 못빼서 고민하는 유키나 -> 카스미한테 배운 어설픈 지식으로 리사를 꼬셔보고... / 그런 유키리사 회로 / 요즘 일때문에 지쳐서 글쓸 시간이 없네요...늦어진다

그건, 내가 리사랑 이제 막 사귀고 난 어느 날의 일이었다. 사실 사귄다고는 해도 사귀기 전과 그렇게 다를 건 없었다. 이래뵈도 리사랑 소꿉친구로 지낸지 벌써 십 수년, 어린 시절부터 쭉 같이 붙어온 만큼 서로 볼 것, 못 볼 것 다 봐왔던 것이다. 그 뿐이랴, 연인끼리 하는 행동 역시, 어린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거의 자각없이 해왔었고. 서로 한 이...

[유키리사] 어젯밤은 즐거우셨나요? 下

술먹고 사고를 쳐버린 유키나 / 만족한 리사랑은 다르게 어제 기억이 아무것도 없다는거에 너무나도 원통해하고... / 그런 유키리사 회로 / 근데 쓰고보니 어째 그냥 신혼부부 같은데

전편 * 그것은, 리사가 들려준 어젯밤의 이야기. 중간까지는 내가 기억하는 이야기와 그렇게 다를 것이 없었다. 부모님이 여행을 가시면서 나 혼자 두기 불안하다면서 사랑하는 리사한테 나를 좀 돌봐줄 수 있겠냐고 부탁했었던 것이다. 물론 나의 리사는 당연히 승낙, 그렇게 주말동안 리사가 우리 집에 와서 머물게 됬었다. 아침일찍부터 리사가 찾아와서, 아침에 약한...

[유키리사] 어떻게 들어왔어?

처음 구상한건 분명 얀데레 리사였는데 쓰다보니까 그냥 신혼집 생활같아서 그냥 꺾어버렸습니다 / 해서 그런 달콤한 신혼커플 유키리사의 아침 이야기 / 대충 그런 회로

알람소리가 날카롭게 울려퍼졌다. 저혈압이라서 그런걸까, 아침에는 언제나 약하곤 했다. 그랬기에 귀에서 시끄럽게 울려퍼지는 그 소리에도 재깍 반응하지 못한 채 느릿하게, 아주 느릿하게 상체를 일으킨 내가 천천히 손을 뻗어서 휴대폰을 집어들은 뒤 알람을 곧장 껐다. 그 쯔음 지나자 조금씩이지만 잠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졸음때문에 반쯤 감긴 눈이 떠지면서 서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