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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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개의 포스트

[미사코코] XX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

진도좀 나가라며 미사키와 코코로를 xx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에 가둔 검은 옷 사람들 / 하지만 알고보니 이미 미사키는 코코로한테 먹힌 상태였고... / 그런 미사코코

눈을 뜨자 그녀, 오쿠사와 미사키가 본 건 순백의 새하얀 방이었다. 다른 사람들 같았으면 조금 당황했을지도 모르지만 코코로와 사귀고 이 년 쨰, 이런저런 일에는 어느정도 익숙해진 상태였기에 당황하는 대신, 미사키는 곧장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바로 옆에는 잠들어있는 침대가 하나, 자신의 옆에는 어제 입은 잠옷을 입은 채 잠들어있는 코코로, 그리고 눈 앞...

[미사코코] "여름이었다"

말 끝에 여름이었다 를 붙이면 서정적으로 바뀐다는 소리를 들어온 코코로 / 는 핑계고 사실 단 둘이 있는 걸 핑계로 곧장 코코로가 미사키를 냠냠... / 그런 미사코코

그건, 코코로와 단 둘이 있을 때의 일이었다. 코코로와 단 둘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귀중하기 짝이 없었다. 사귀기 전에도 그랬고, 사귄 다음에도 특히나 귀중하기 짝이 없었던 것이다. 평소 행동거지 때문에 착각하기 쉽지언 그녀는 그래뵈도 대부호 츠루마키 가문의 외동딸이었으니까,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학교에 있을 때, 심지어는 데이트를 할 떄 마저도 검은 옷...

[미사코코] 내 뺨은 먹을게 아닌데...

자꾸 코코로가 뺨을 먹으려고 들어서 당황하는 미사키 / 미사키를 다른 여자가 채갈까봐 자꾸 표식을 남기려고 하는 코코로 / 그런 미사코코

최근들어서 코코로에게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동은 모두 다 귀여워보인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런걸로 치고 넘어가기에는 너무나도 특이한 행동이었기에 도저히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었던 것이다. 물론 귀엽기는 했지만! 물론 미친듯이 사랑스럽긴 했지만! 그렇지만 그 콩깍지로도 커버되지 않을 만큼 코코로의 행동은 특이하기 짝이 없었다. 그렇다고 대...

[미사코코] 세계를 미사키로! 上

세계를 미소로 가득 채운다 / 코코로는 미사키만 봐도 미소가 나온다 / =세계를 미사키로 가득 채운다 / 의 논리로 세계에 미사키 사진을 뿌리려고 하고... / 그런 미사코코 회

아침에 일어났더니 전 세계에 자신의 얼굴이 생중계 되고있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면, 무슨 기분이 들까.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상황 자체를 상상할 수 없을것이다. 그야, 평범한 가정집에서 태어나서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전 세계에 자신의 얼굴이 생중계되는 일 따위는 있을 수 없을테니까. 운좋게 방송같은데에 몇 번 나간다고 해도 그것이 전부, 잘해봤자...

[미사코코] 검은 감정

코코로는 순수해서 얀데레짓 못할거같고 미사키는 왠지 미친듯이 집착하지 않을까요? / 그런 집착얀데레 미사키 x 아무것도 모르는 천연 코코로 / 그런 미사코코 회로

최근들어서 자신이 이상하다. 스스로 생각해도 뼈저리게 느낄만큼 그녀, 오쿠사와 미사키는 그 사실을 자각하고 있었다. 어디가 이상하냐고 묻는다고 한다면 뭐라고 딱 잘라서 정의할 수는 없었지만, 아무튼 상태가 이상한건 확실했다. 그렇지만 무엇때문에 자신의 상태가 이상해지는지, 그리고 어떨 때에 자신의 상태가 이상해지는 지 정도는 미사키 스스로 자각하고 있었다....

[미사코코] 소매치기 당한 사람을 구했다 下

자신의 딸을 어떤 도둑놈이 가져갔다고 신나게 떠드는 코코로의 어머니 / 알고보니 그 도둑은 미사키 자신이었고... / 본의아니게 상견례를 하게 된 미사키 이야기

들어간 가게는, 언젠가 코코로와 간 적이 있는 가게였다. 상점가 구석에 위치한 양식점이었다, 은근히 값이 싼데다가 양도 푸짐한 대신, 구석자리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너무 낮은 결과 아는사람들만 아는 명당으로 자리잡았던 것이다. 어느 시간대에 와도 느긋하게 단 둘이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후식으로 내오는 커피를 마시면서 느긋하게 담소를 떨 수 있는 장소. 그...